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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진 교리 ① 복음과 복음서 1 (주임신부님)

작성자 잠실7동성당사무실
작성일 22-09-29 10:20 | 691 | 0

본문

 

견진교리 복음과 복음서 1 (주임신부님)


복음


 

“기쁜 소식”,

 

gospel← god-spell (Anglo-Saxon)

 

good tidings← Gk. euangelionαγγλιον)

 

euangelizesthai- to announce good tidings

 

בשר - proclaiming good news

 

신약성서의 εαγγλιον은 히브리어 BSR의 영향을 받은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단어는 이사 40,9;41,27;52,7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서 이 단어는 시온에 대한 구원의 기쁜 소식을 가리킨다.

 

헬라어에서도 기쁜 소식을 가리키는데 특별히 전쟁에서 승리한 소식을 가리킨다.

 

로마 시대에는 황제의 후계자가 태어났다는 소식이나 황제가 즉위했다는 소식을 가리킨다.

 

복음서에서는 한 분이신 구세주께서 탄생하시고,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소식을 가리킨다.


 

복음서

 


1. 복음 선포로서 구전 복음

 

마르1,1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마르1,14-15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2. 구전 복음에서 문서 복음으로

 

사도 2,42-47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였다 ······ 

그들은 날마다 한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이 집 저 집에서 빵을 떼어 나누었으며, 고 순박한 마음으로 음식을 함께 먹고, 하느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서 호감을 얻었다. 주님께서는 날마다 그들의 모임에 구원받을 이들을 보태어 주었다.

 

요한 20,30-31 “예수님께서는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많은 표징도 제자들 앞에서 일으키셨다. 이것들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여러분이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 21,24-25 “이 제자가 이 일들을 증언하고 또 기록한 사람이다.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이 밖에도 많이 있다. 그래서 그것들을 낱낱이 기록하면, 온 세상이라고 그렇게 기록된 책들을 다 담아내지 못하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루카1,1-4 “우리 가운데에서 이루어진 일들에 관한 이야기를 엮는 작업에 많은 이가 손을 대었습니다. 처음부터 목격자로서 말씀의 종이 된 이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것을 그대로 엮은 것입니다. 존귀하신 테오필로스 님, 이 모든 일을 처음부터 자세히 살펴본 저도 귀하께 순서대로 적어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는 귀하께서 배우신 것들이 진실임을 알게 해 드리려는 것입니다.

 

사도 1,1-3 “테오필로스 님, 첫 번째 책에서 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분부를 내리시고 나서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다 다루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수난을 받으신 뒤, 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면서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여러 번 나타나시어, 하느님 나라에 관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3. 경전 또는 정경(政經) 

 

4 복음서와 사도행전

 

바오로 사도의 편지 (14)

 

야고보의 편지

 

베드로의 편지 (2)

 

요한의 편지 (3)

 

유다의 편지

 

묵시록

 

정경(政經 Canon, κανων) - 본래는 길이를 재는 도구로서 사용된 “갈대”를 가리켰다. 이것에서 발전하여 표준, 척도나 규율을 뜻하게 되었다. 신약성서에서 이 단어는 사도들이 수행하는 사도직의 영역이나 한도를 뜻한다(2코린 10, 13-16).

 

“스스로 자신을 내세우는 자들과 우리 자신을 같은 부류로 여기거나 우리 자신을 그들과 견주어 보려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들은 저희끼리 서로 대어 보고 저희끼리 견주어 보고 있으니 분별없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도를 넘어서 자랑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정해주신 적정 한도안에서만 그리할 터인데, 거기에는 여러분도 포함됩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가지 않았던 사람처럼 이 한도너머로 손을 뻗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처음으로 여러분을 찾아간 사람은 우리입니다. 우리는 한도를 넘어, 남이 수고한 것을 가지고 자랑하지 않습니다.(2코린 10,12-15)

 

또 이 단어는 핵심적인 가르침을 일반적으로 가리키기도 한다. “이 법칙을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하느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평화와 자비가 내리기를 빕니다.(갈라 6,16)

 

교회는 이 단어를 일찍부터 신앙의 규율, 법칙, 곧 그리스도교의 교리를 가리키는 데에 썼다. 그래서 공의회의 진술들을 ‘카논’(canons)이라고 했다. 교회 권위가 제시하는 훈육적인 규율들도 카논, “생활 법칙”이라고 했다. 또 미사의 고정된 부분, 곧 전례 시기나 축일에 따라 변화하는 부분과 달리 고정된 부분, ‘감사기도’를카논이라고 했다. 그리고 카논은 성서 목록을 뜻하기도 했다. 이런 뜻에서 성서의 카논은 성서 안에 들어 있는 권위 있는, 믿을 만한 목록을 뜻했다. 그 책은 영감을 받아 쓰인 책이라고 해서 카논(공인된 문헌)이라고 했다. 영감을 받아 쓴 책이라는 것은 하느님께서 인간 저자를 도구로 해서 쓰신 책이라는 뜻이고, 공인된 책이라는 것은 하느님의 말씀과 계시된 가르침의 원천으로서 영감을 받아 썼고 신자들에게 제시되었다는 것을 교회가 인정했다는 뜻이다. 가톨릭 교회는 성서의 정전성(canonicity 정통성)은 교회의 전승에 따라 정해진다고 믿는다. 교회만이 하느님의 계시의 관리자로서 ‘거룩한 책’이라고 확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1) 구약성서의 정경

 

그리스도교 이전에는 유다인들의 정경에 대해서 말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유다인들이 그리스도교 이전에 ‘거룩한 책들’을 수집하여 가지고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구약성서 자체 안에 그 책들의 저술이나 보존 또는 그 책들의 부분들에 대해 암시하고 있는 구절들을 찾아볼 수 있다(탈출 17,14; 24,4; 민수 33,2; 신명 31,24이하; 여호24,25-26; 1사무 10,25; 잠언 25,1; 이사 30,8; 예레36,2이하). 그러나 이 구절들이 그 책들의 거룩함을 가리키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들이 거룩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다니 9,21마카 12,9에서 볼 수 있다. 느헤8,1이하와 2마카 2,13-15도 이러한 특성을 이 책들에 부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수집의 범위는 전혀 확실하지 않다. 현대의 유다인들은 마소라 히브리 성서 목록 안에 있는 24권의 책을 정경으로 받아들인다.

 

율법서: 창세기, 탈출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예언서: 초기 예언자 - 여호수아기, 판관기, 사무엘 상·하권, 열왕기 상·하권.

 

  후기 예언자 - 이사야서, 예레미야서, 에제키엘서, 12예언서 한권.

 

  (12예언서 - 호세아서, 요엘서, 아모스서, 오바드야서, 미케아서요나서, 나훔서, 하바쿡서, 스바니야서

               하까이서, 즈카르야서말라키서.)

 

성문서: 역대기 상·하권, 에즈라-느헤미야기, 에스테르기, 룻기, 시편, 잠언욥기, 애가, 전도서(코헬렛), 

        솔로몬의 노래(아가), 다니엘서.

 

기원 전 3-2세기에 알렉산드리아에서 유다인들이 번역한 희랍말 성서(LXX 70인역 성서)는 추가로 마카베오기 상·하권, 토빗기, 유딧기, 집회서(벤 시라), 지혜서, 바룩서, 다니엘서와 에스테르기의 일부를 담고 있다. 이 책들을 제2경전이라고 한다. 이 성서 모음은 둘 다 유다인들에게서 비롯한 것이지만, 둘의 관계를 밝혀내는 것은 어렵다. 기원 전 180년경에 팔레스타인에서 쓰인 집회서 44-50, “조상들에 대한 칭송”은 히브리 정경의 모든 책을 언급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다니엘서와 에즈라기, 에스테르기가 없다. 그러므로 그 시대에는 이 책들이 성서 목록에 들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유다의 역사가 플라비우스요세푸스(Flavius Josephus)는 그리스도 강생93년에 역사서를 한 권 썼는데, 여기에서 그는 22권의 하느님의 영감을 받아 쓴 거룩한 책을 증언하고 있다. 이것은 쉽게 히브리 정경과 같은 것으로 여길 수 있다. 두 권의 차이가 있는 것은 때때로 판관기와유딧기 그리고 예레미야서와 애가를 하나의 책으로 계산하는 데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히브리 알파벳의 수와 일치하게 된다. 요세푸스도에즈라가 성서의 정경을 마감했다는 랍비의 전통을 언급하고 있다. 이 전통은 알렉산드리아의 성서 수집을 함축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여겨진다. 또 다른 랍비의 전통은 그리스도 강생100년경에 있었던 얌니아(Jamnia) 회의에서 정경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이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아주 적은 정보만이 전해질 뿐이다.

 

히브리말로 쓴 작품들을 모아 놓은 팔레스타인 모음이나 희랍말로 쓴 작품들을 수집한 알렉산드리아 모음은 둘 다 한 번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특별한 계획 없이 점차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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